[암젠코리아]_최초의_생물학적제제_골다공증치료제_프롤리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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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생물의약품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를 국내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RANKL, 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다. 6개월에 한번 주사를 맞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골격계 질환이다. 뼈가 부러질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고 한번 뼈가 부러지면 재발 위험이 높아 골다공증을 치료할 때는 복약 순응도가 높고 골밀도 개선 효과가 입증된 약물을 활용해야 한다.

염선영 암젠코리아 의학부 전무는 “골다공증은 ‘조용한 도둑’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골절 발생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라며 “아직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골다공증 환자가 많은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