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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전립선 비대증에 따른 배뇨 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루날디는 전립선 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제로 연매출 600억원 이상의 초대형 품목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들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노화와 남성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전립선의 크기가 비대해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베시케어는 과민성 방광 증상의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제약은 개원의 내과, 의원, 가정의학과 등을 대상으로 하루날디와 베시케어를 판매하고, 아스텔라스는 종합병원 및 개원의 비뇨기과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공동판매를 통한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공동판매를 통해 하루날디와 베시케어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근희 기자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