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호 재건축 '해모로 리치힐'

제주도의 첫번째 재건축 단지인 ‘해모로 리치힐’이 11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을 시작한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제주 도남지구에서 선보이는 이 단지는 총 426가구로 2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2층~지상 10층 10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체의 약 87%를 전용면적 84㎡형 이하의 중소형 가구로 구성했다. 제주 구도심인 도남동의 중심에 있어 제주공항이 3㎞ 거리이고 제주 시외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도남초·이도초·광양초교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제주시청과 도청, 제주한국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제주 1호 재건축인 이 단지에 이어 내년에는 제주의 두번째 재건축 단지인 노형국민연립 사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제주시 아라1동 2567번지에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