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예술과 앙트러프러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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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계 지음
현대 사회에서 예술이 어떻게 순수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며 본연의 자리를 지켜왔는지를 ‘앙트러프러너십(기업가정신)’을 키워드로 파헤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앙트러프러너십의 기업가는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치를 창조해내는 자다. 저자는 근현대를 대표하는 화상(아트딜러) 6명과 예술가 8명, 문화예술기관 8곳을 소개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기업가정신을 살핀다. 그는 “문화 경영의 앙트러프러너십은 재원 조성 능력을 갖춘 관리 및 인간관계 구축 능력이며, 예술가 측면에선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다스릴 줄 아는 자세”라고 설명한다. (살림, 296쪽, 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