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야당, 장외로 나가 안타깝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군 통수권 등 대통령의 고유권한을 포기하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아무리 나라가 어려워도 헌법을 어길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야당 사이에서 군 통수권을 총리에게 넘겨라, 정치적 하야를 선언하라는 등의 위헌적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모든 정치적 갈등은 헌법 안에서 해결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했다. 그는 문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군 통수권 등을 내려놓으라는 등의 요구를 한 데 대해 '위헌적 주장'이라 규정한 뒤 "거국 중립내각 구성 등과 관련한 문 전 대표의 입장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당 지도부의 장외투쟁 방침에 반대하며 사퇴한 국민의당 김영환 사무총장을 거론하며 "그런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면서 12일 대규모 시위에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참여하는 데 대해 "위기 수습에 책임을 가져야 할 두 야당이 국회가 아닌 장외로 나가게 돼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야당 사이에서 군 통수권을 총리에게 넘겨라, 정치적 하야를 선언하라는 등의 위헌적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모든 정치적 갈등은 헌법 안에서 해결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했다. 그는 문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군 통수권 등을 내려놓으라는 등의 요구를 한 데 대해 '위헌적 주장'이라 규정한 뒤 "거국 중립내각 구성 등과 관련한 문 전 대표의 입장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당 지도부의 장외투쟁 방침에 반대하며 사퇴한 국민의당 김영환 사무총장을 거론하며 "그런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면서 12일 대규모 시위에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참여하는 데 대해 "위기 수습에 책임을 가져야 할 두 야당이 국회가 아닌 장외로 나가게 돼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