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나다 (사진=영상캡처)

한국 캐나다전의 승장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물론 두세 차례 실점 위기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특히 전반 30분까지 득점 외에도 패스 미스도 나오지 않을 만큼 좋았다. 후반에 체력이 다소 떨어지면서, 패스 미스가 늘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전 2명의 낙마자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오늘 김기희도 전반을 마치고 부상이 우려돼 예방차원으로 뺐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니 점검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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