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방송, 촛불집회 신속보도 "110만명 참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3일 전날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소식을 보도했다.
방송은 "12일 집회에는 전국적으로 110만여 명이 모였다"며 "남조선 전지역에서 청와대 악녀 박근혜 역도를 기어이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제3차 범국민투쟁이 대규모적으로 전개됐다"고 밝혔다.
집회에 참여해 박 대통령의 퇴진을 외친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사드(THAAD) 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고(故) 백남기 농민의 딸 등의 발언도 방송했다.
방송은 이밖에 일부 시위자들이 상여를 매고 행진한 것과 여당 일부 의원들도 참석한 점, 부산과 광주 등 지역에서도 시위가 열린 사실 등도 소개했다.
한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연평도 인근 서해 최전방에 있는 갈리도전초기지와 장재도방어대를 잇달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2012년과 2013년에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 방어대를 찾은 바 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방송은 "12일 집회에는 전국적으로 110만여 명이 모였다"며 "남조선 전지역에서 청와대 악녀 박근혜 역도를 기어이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제3차 범국민투쟁이 대규모적으로 전개됐다"고 밝혔다.
집회에 참여해 박 대통령의 퇴진을 외친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사드(THAAD) 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고(故) 백남기 농민의 딸 등의 발언도 방송했다.
방송은 이밖에 일부 시위자들이 상여를 매고 행진한 것과 여당 일부 의원들도 참석한 점, 부산과 광주 등 지역에서도 시위가 열린 사실 등도 소개했다.
한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연평도 인근 서해 최전방에 있는 갈리도전초기지와 장재도방어대를 잇달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2012년과 2013년에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 방어대를 찾은 바 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