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가 하루만에 상승중이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용평리조트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2.41%) 오른 8510원에 거래중이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평창올림픽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Pre 올림픽 성격의 테스트 이벤트들이 올 11월부터 1년간 진행된다"며 "4분기부터는 대회 관련 리조트 운영수입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용평리조트의 분양사업도 순항중인 점도 주목했다. 2014년 261억원에 불과했던 분양수입은 '버치힐테라스'와 '올림픽빌리지'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2015년 726억원, 올해에는 105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는 "운영수입과 분양수입 증가에 힘입어 수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2%, 4.1% 증가한 2098억원, 2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