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졸업한 서울 청담고등학교가 정씨에게 학사관리에서 특혜를 주지 않았는지 감사중인 서울교육청이 중간결과를 16일 발표한다.

교육청은 16일 오후 2시 30분 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정씨의 청담고 재학시절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조사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청담고에 장학사들과 감사팀을 투입, 정씨가 청담고에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한 과정과 재학 당시인 2012∼2014년 학교 측이 출결관리와 성적처리 등에서 특혜를 제공하거나 부적절한 처리를 하지 않았는지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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