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秋 일방적 회담취소 유감…野 책임있는 자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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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계획을 철회한 것과 관련,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추 대표의 제안으로 국정 정상화와 정국안정을 위한 대화를 기대했으나 어젯밤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통보해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와대는 영수회담이 언제든지 열리길 기대한다"며 "야당도 정국 정상화를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영수회담 무산 이후 박 대통령의 3차 담화 여부 등 후속조치 계획에 대해 "박 대통령이 숙고하고 계시니까 지켜봐달라"며 "정국안정을 위한 후속조치 및 방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검찰의 박 대통령 조사 일시와 관련해 "날짜를 특정해서 말할 수는 없고, 변호사가 선임되면 변호사가 검찰과 협의해야 할 테니까 제가 말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중으로 박 대통령 변호인을 선임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여야가 합의한 특검법에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논란이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선 "특검법이 처리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제가 말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추 대표의 제안으로 국정 정상화와 정국안정을 위한 대화를 기대했으나 어젯밤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통보해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와대는 영수회담이 언제든지 열리길 기대한다"며 "야당도 정국 정상화를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영수회담 무산 이후 박 대통령의 3차 담화 여부 등 후속조치 계획에 대해 "박 대통령이 숙고하고 계시니까 지켜봐달라"며 "정국안정을 위한 후속조치 및 방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검찰의 박 대통령 조사 일시와 관련해 "날짜를 특정해서 말할 수는 없고, 변호사가 선임되면 변호사가 검찰과 협의해야 할 테니까 제가 말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중으로 박 대통령 변호인을 선임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여야가 합의한 특검법에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논란이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선 "특검법이 처리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제가 말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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