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60선까지 밀린 15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이 하락장 속에서도 수익률을 소폭 개선한 반면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수익률이 2%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7포인트(0.35%) 하락한 1967.53에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3.80포인트(0.61%) 하락한 617.43으로 종료됐다.

임재흥 과장은 이날 500여만원의 손실을 내며 1.98%포인트를 잃었다. 누적 손실률은 16.86%까지 확대됐다. 보유 종목 중 이날 매수한 AK홀딩스(0.85%)를 제외하고 나무가(-3.15%) 테스나(-2.27%) 엑시콘(-6.22%) SKC(-0.16%)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 보유 중이던 LS진성티이씨, 아이씨디는 전량 매도, 총 14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김성훈 과장은 수익률을 0.05%포인트 개선했다. 이날 매수한 큐로컴(4.49%)과 로체시스템즈(1.52%)가 상승한 반면 영우디에스피(-0.51%)와 팬엔터테인먼트(-0.18%)는 소폭 하락하며 손익이 상쇄됐다. 누적 손실률은 17.83%로 소폭 개선됐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최종전은 오는 12월16일까지 펼쳐진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