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진 대비 안전예산 대폭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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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9억…작년보다 126%↑
복지 예산 7300억으로 최다
복지 예산 7300억으로 최다
울산시는 내년도 안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126% 증가한 1279억원 배정하는 등 총 3조2471억원 규모의 2017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안전 예산은 원전안전도시 울산 종합계획과 울산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구축, 시민안전체험센터 설립, 북부소방서 신설, 수해 지역의 재난복구비, 재난관리기금 추가 적립 등의 사업에 쓰인다.
시는 조선업 위기 극복과 일자리 확대 등 경제 예산은 2119억원을, 복지 예산은 7353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 규모의 30%로 비중이 가장 크다.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예산은 지진 피해와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항구적인 예방, 조선 위기 등으로 침체된 가계와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울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확정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시는 조선업 위기 극복과 일자리 확대 등 경제 예산은 2119억원을, 복지 예산은 7353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 규모의 30%로 비중이 가장 크다.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예산은 지진 피해와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항구적인 예방, 조선 위기 등으로 침체된 가계와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울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확정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