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민심과 역진적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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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6일 "민심은 천심으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으나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이 역진적인 길을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 측 변호인이 검찰조사 연기를 요청한 점 △청와대 측이 박 대통령의 임기 단축 및 하야에 대해 불가 입장을 나타낸 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퇴진을 요구한 당내 잠룡들을비판한 점을 들어 이 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청와대와 새누리당 친박은 당장 퇴진하라는 거대한 촛불 앞에서 어떻게든 현재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시간을 끌려고 한다"면서 "탄핵에 대해서는 최소한 3개월 이상이 걸리고, 국회 통과 여부와 헌법재판소 인용 여부 등 여러 변수가 있다며 탄핵을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0만 촛불' 민심을 확인하고도 어떻게 이렇게 하루 아침에 반격을 시작하는지 우리는 이해를 할 수 없다"면서 "거듭 촉구한다. 민심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 측 변호인이 검찰조사 연기를 요청한 점 △청와대 측이 박 대통령의 임기 단축 및 하야에 대해 불가 입장을 나타낸 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퇴진을 요구한 당내 잠룡들을비판한 점을 들어 이 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청와대와 새누리당 친박은 당장 퇴진하라는 거대한 촛불 앞에서 어떻게든 현재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시간을 끌려고 한다"면서 "탄핵에 대해서는 최소한 3개월 이상이 걸리고, 국회 통과 여부와 헌법재판소 인용 여부 등 여러 변수가 있다며 탄핵을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0만 촛불' 민심을 확인하고도 어떻게 이렇게 하루 아침에 반격을 시작하는지 우리는 이해를 할 수 없다"면서 "거듭 촉구한다. 민심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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