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신비 엄지가 수능에 응시했다.  /사진=최혁기자
여자친구 신비 엄지가 수능에 응시했다. /사진=최혁기자
여자친구 멤버 신비와 엄지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신비는 최근 건강 악화로 무대에서 실신했고, 엄지는 대퇴부 봉공근 염좌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17일 오전 서울 시흥동 동일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경쾌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맞았다.
여자친구 신비 엄지가 수능에 응시했다.  /사진=최혁기자
여자친구 신비 엄지가 수능에 응시했다. /사진=최혁기자
활동 중단 후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 엄지는 "이제 완쾌됐다"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신비 또한 멤버들이 싸준 도시락을 자랑하면서 "전국에 계신 고3 수험생 여러분 긴장 마시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엄지는 멤버들이 싸준 도시락 가방, 책가방과 함께, 위안부 후원 기업에서 제작하는 에코백을 착용해 그의 따뜻한 마음을 실천했음을 인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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