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단조기업 태웅, 120t 대형 전기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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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전산업단지에 제강공장
특수합금강 시장 진출 추진
특수합금강 시장 진출 추진
태웅은 공정 간 시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납기 경쟁력을 높였다. 매년 710억원의 원가와 18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태웅은 대용량 전기로를 활용해 대형 해상풍력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우주항공 분야 특수합금강 시장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허용도 회장은 “철강 경기가 불확실하지만 20여년 전부터 준비해온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태웅은 세계 최대 규모인 1만5000t급 자유형 단조프레스를 보유한 단조기업이다. 메인샤프트와 타워프랜지는 풍력발전 분야에서 세계 일류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5년 매출 3653억원, 자산 8601억원으로 국내 단조업계 1위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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