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 DF1 구역 출국장 면세점의 전면 새단장을 마치고 정식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DF1 구역은 총 396.69㎡ 규모로 국산 화장품을 비롯해 수입화장품, 향수, 패션, 식품, 액세서리, 선글라스 등 상품군의 8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해당 구역은 지난 5월12일 특허가 만료되면서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세 차례 유찰된 끝에 롯데면세점이 4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 사업자로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8월 총 면적 3분의 2에 해당하는 267.76㎡ 규모의 공간을 우선 개장한 후 전면 개장을 단행했다. 롯데면세점은 2021년 8월까지 영업을 하게 된다.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위치가 출국 수속을 마치면 바로 눈에 뛰기 쉬운 만큼, 적자가 우려되는 김포공항 면세점을 성공시킬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방침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국내외 유수의 공항에서 그동안 쌓은 공항 면세점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화장품 수출판로 개척과 출국 전 만족스러운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전면 개장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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