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사는 미국 델라웨어에 고어텍스® 탄생 40 주년을 맞아 첨단 섬유 연구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고어사, 미국에 첨단 섬유 연구소 개소
신규 연구소는 의류가 인체에 미치는 생물리학적 영향 및 열, 화염으로부터의 보호 기능을 시험하는 연구소로 구성된다.

고어사는 의류 소재의 특성, 의류 및 신발 등의 완제품을 연구소에서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제품 상용화에 앞서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시험, 탁월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환경 재현실은 지표 환경을 85~ 95%까지 유사하게 재현, 특정 환경에서의 기능성을 평가하고 착용자가 느끼는 쾌적함과 보호 기능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고어사 섬유 사업부의 기술 총괄을 맡은 폴 카나텔라는 "새 연구소는 스코틀랜드의 춥고 습한 환경에서 캘리포니아의 한낮 더위까지 일반적인 환경에서부터 극한의 환경을 모두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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