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무한도전' 설민석이 '위대한 유산' 프로젝트 추진 이유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지난주에 이어 '무한도전'에 등장한 설민석 강사는 유관순 열사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많은 어른들이 지금의 청소년들을 나무란다. '넌 공부는 안 하고 게임 밖에 모르니. 유관순은 네 나이에 나라를 구했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설민석은 "난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영웅은 난세에 탄생한다. 지금은 평시니까 귀여운 여고생의 모습으로 그들이 보이지만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차례씩 유관순을 지나쳐보낸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관순 열사는 18살 때 만세 시위를 주동했다. 이에 설민석은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눈 앞에서 본 부모의 죽음이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우리 민족은 반만년 동안의 단결, 근성의 DNA를 가지고 있다"며 "그 잠재된 근성을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부활시키는 거다"고 말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