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 일본 이스즈자동차 국내 독점 판매
의류업체인 지엔코가 일본 이스즈(ISUZU)자동차와 국내 판매 계약을 맺고 자동차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엔코는 이스즈자동차의 트럭 독점판매 계약을 지난 18일 맺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스즈자동차는 1916년에 설립된 일본 자동차 회사로 트럭 등 상용차 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지엔코는 지난달 말 100% 자회사로 설립한 큐로모터스를 통해 이스즈자동차의 트럭을 판매할 예정이다. 정부 판매 인증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엔코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스즈자동차의 판매권을 따냈다”며 “지엔코를 통해 판매되면 가격 인하와 출고 대기기간 단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