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미국 다우지수, 1만9000선 고지 밟아…한일 군사정보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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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의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신기록을 수립했다. 미국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다우지수는 버라이즌과 홈데포 등이 강세를 보이며 1만9000선 고지에 올라섰다.
한국과 일본은 23일 양국의 군사정보 공유를 가능하도록 하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한다. 한일 GSOMIA는 서명에 이은 양국 정부의 상호 서면 통보를 거쳐 곧바로 발효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반대론을 무릅쓰고 속전속결로 한일 GSOMIA를 밀어붙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야 3당은 한일 GSOMIA 체결 추진에 반발해 오는 3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 뉴욕증시 3대 지수 이틀째 신기록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이틀 연속 최고기록을 나란히 수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7.22포인트(0.35%) 오른 19,023.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66포인트(0.22%) 상승한 2,202.88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7.49포인트(0.33%) 높은 5,386.35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지수는 각각 19,000과 2,200 고지에 가뿐히 올라섰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영향 받았다.
◆ 국제유가, OPEC 감산 논의 속 하락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1센트(0.4%) 내린 배럴당 48.03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센트(0.02%) 떨어진 배럴당 48.89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다.
◆ GE, 본사 이전…'보스턴 시대' 맞아
미국 제조업의 대표격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코네티컷 주 본사를 매각하고 '보스턴 시대'를 맞는다. GE가 코네티컷을 떠나기로 한 것은 세금을 줄이기 위한 방편이다. GE는 1년에 부동산세로만 160만 달러를 내 왔다. 이에 비해 GE가 옮겨가는 보스턴은 부동산세를 면제하는 방식으로 GE에 최대 2500만 달러를 보전해 주고, 메사추세츠 주는 1억2000만 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 유럽증시, 이틀째 상승…英 0.62%↑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원자재가 급등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2% 뛴 6,819.7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4,548.35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27% 상승한 10,713.85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7% 오른 3,044.33을 기록했다.
◆ 도요타, 미 판매 시에나 74만대 리콜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시에나' 승합차 74만여대에 대해 주행 중 문열림 우려를 방지하기 위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미 도로교통안전국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1년식부터 2016년식까지. 이번 리콜을 통해 차량 소유자들은 차량 양쪽 슬라이딩도어 손잡이가 열림 상태일 때 이 문을 열고 닫는 모터의 퓨즈가 끊어지면 차량이 주행 중임에도 문이 열릴 수 있는 결함을 수선할 수 있다.
◆ '최순실' 국정조사 증인 명단 확정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운영일정과 증인명단 등을 의결한다. 국조특위 여야 간사들은 지난 21일 회동을 통해 총 21명의 증인 채택에 합의했다. 여기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8대 그룹 총수가 포함됐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도 증인명단에 올랐다.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오늘 서명
한국과 일본이 23일 양국의 군사정보 공유를 가능하도록 하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한다. GSOMIA는 군사정보를 국가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협정으로, 군사정보의 전달, 보관, 파기, 복제, 공개 등에 관한 절차를 규정한다. 정치권에서는 국내 여론이 온통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쏠린 가운데 정부가 반대론을 무릅쓰고 속전속결로 한일 GSOMIA를 밀어붙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 화웨이, 한국 프리미엄폰 시장 진출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한다.
화웨이는 23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P9과 P9 플러스를 공개하고,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 진출을 선언한다. 두 제품은 다음 달 2일 LG유플러스를 통해 단독 출시된다. 화웨이는 2014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중저가폰을 꾸준히 선보여왔지만, 프리미엄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국내 백화점 시장 규모 30조원 돌파
국내 백화점 시장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930년 국내 최초의 백화점으로 일컬어지는 미쓰코시 경성점이 개점한 지 86년 만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백화점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6% 성장한 약 31조 원으로 추산됐다. 올 들어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등이 공격적 점포 확장에 나서면서 매장 수와 영업 면적이 늘어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수도권·중부 아침 영하…서울 낮 4도
수요일인 23일 전국은 기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져 매우 춥다. 두꺼운 겨울용 외투와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든든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전국 3∼12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낮고 바람까지 불 것으로 예측됐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으므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권민경 스포츠연예팀장
한국과 일본은 23일 양국의 군사정보 공유를 가능하도록 하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한다. 한일 GSOMIA는 서명에 이은 양국 정부의 상호 서면 통보를 거쳐 곧바로 발효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반대론을 무릅쓰고 속전속결로 한일 GSOMIA를 밀어붙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야 3당은 한일 GSOMIA 체결 추진에 반발해 오는 3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 뉴욕증시 3대 지수 이틀째 신기록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이틀 연속 최고기록을 나란히 수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7.22포인트(0.35%) 오른 19,023.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66포인트(0.22%) 상승한 2,202.88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7.49포인트(0.33%) 높은 5,386.35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지수는 각각 19,000과 2,200 고지에 가뿐히 올라섰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영향 받았다.
◆ 국제유가, OPEC 감산 논의 속 하락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1센트(0.4%) 내린 배럴당 48.03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센트(0.02%) 떨어진 배럴당 48.89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다.
◆ GE, 본사 이전…'보스턴 시대' 맞아
미국 제조업의 대표격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코네티컷 주 본사를 매각하고 '보스턴 시대'를 맞는다. GE가 코네티컷을 떠나기로 한 것은 세금을 줄이기 위한 방편이다. GE는 1년에 부동산세로만 160만 달러를 내 왔다. 이에 비해 GE가 옮겨가는 보스턴은 부동산세를 면제하는 방식으로 GE에 최대 2500만 달러를 보전해 주고, 메사추세츠 주는 1억2000만 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 유럽증시, 이틀째 상승…英 0.62%↑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원자재가 급등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2% 뛴 6,819.7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4,548.35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27% 상승한 10,713.85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7% 오른 3,044.33을 기록했다.
◆ 도요타, 미 판매 시에나 74만대 리콜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시에나' 승합차 74만여대에 대해 주행 중 문열림 우려를 방지하기 위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미 도로교통안전국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1년식부터 2016년식까지. 이번 리콜을 통해 차량 소유자들은 차량 양쪽 슬라이딩도어 손잡이가 열림 상태일 때 이 문을 열고 닫는 모터의 퓨즈가 끊어지면 차량이 주행 중임에도 문이 열릴 수 있는 결함을 수선할 수 있다.
◆ '최순실' 국정조사 증인 명단 확정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운영일정과 증인명단 등을 의결한다. 국조특위 여야 간사들은 지난 21일 회동을 통해 총 21명의 증인 채택에 합의했다. 여기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8대 그룹 총수가 포함됐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도 증인명단에 올랐다.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오늘 서명
한국과 일본이 23일 양국의 군사정보 공유를 가능하도록 하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한다. GSOMIA는 군사정보를 국가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협정으로, 군사정보의 전달, 보관, 파기, 복제, 공개 등에 관한 절차를 규정한다. 정치권에서는 국내 여론이 온통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쏠린 가운데 정부가 반대론을 무릅쓰고 속전속결로 한일 GSOMIA를 밀어붙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 화웨이, 한국 프리미엄폰 시장 진출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한다.
화웨이는 23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P9과 P9 플러스를 공개하고,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 진출을 선언한다. 두 제품은 다음 달 2일 LG유플러스를 통해 단독 출시된다. 화웨이는 2014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중저가폰을 꾸준히 선보여왔지만, 프리미엄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국내 백화점 시장 규모 30조원 돌파
국내 백화점 시장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930년 국내 최초의 백화점으로 일컬어지는 미쓰코시 경성점이 개점한 지 86년 만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백화점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6% 성장한 약 31조 원으로 추산됐다. 올 들어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등이 공격적 점포 확장에 나서면서 매장 수와 영업 면적이 늘어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수도권·중부 아침 영하…서울 낮 4도
수요일인 23일 전국은 기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져 매우 춥다. 두꺼운 겨울용 외투와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든든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전국 3∼12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낮고 바람까지 불 것으로 예측됐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으므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권민경 스포츠연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