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시작…'400조 슈퍼예산'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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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나흘간 추수감사절 연휴에 들어간다. 올해 이동객은 금융 위기 직전인 2007년 이래 9년 만에 가장 많은 48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내년 '400조 예산안'에 대한 법정 처리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기한 내 처리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탓에 야당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 정부의 부담이 더 커졌다는 관측이다.
오늘 오전 6시23분께 일본 후쿠시마 등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 日후쿠시마서 규모 6.1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24일 오전 6시23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 등지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지진으로 후쿠시마, 미야기(宮城) 현 등지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다고 NHK는 전했다.
◆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시작…9년 만에 최대 인파 이동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가 23일 오후(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시작됐다. 올해 추수감사절 이동객은 금융 위기 직전인 2007년 이래 9년 만에 가장 많은 48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 미국 월간 신규주택판매 56만3000건…예상밖 1.9% 감소
미국의 월간 신규주택 판매량이 금융시장의 예상과 달리 소폭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 56만3000건으로 한 달 전보다 1.9% 줄었다고 발표했다.
◆ 美연준, 11월 통화정책회의때 '비교적 이른' 금리인상 공감
미국 중앙은행(Fed)의 이달 초 통화정책회의에서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1월 회의록에 "대부분의 참가자(FOMC 위원)는 비교적 이른 시점에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올리는 것이 충분히 적절할 수 있다"는 내용이 수록됐다는 것이다.
◆ 미국 증시, 연휴 앞두고 혼조…다우·S&P 사상 최고 마감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그래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1% 오른 19,083.18을, S&P 500 지수는 0.08% 오른 2204.7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만 0.11% 소폭 내렸다.
◆ 美 "한일 군사정보협정, 긍정적인 조치"
미국 정부가 한일 양국이 맺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미국의 아시아 두 동맹인 한국과 일본 간 GSOMIA 체결을 환영한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미일 3국 간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트럼프, '정적' 헤일리 유엔대사에 지명…첫 여성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반(反)트럼프' 인사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차기 유엔주재 미국대사에 지명했다. 헤일리 주지사는 44세의 재선 주지사로 인도계 이민 가정 출신이다.
◆ 美대선 경합 3개주 개표 결과에 잇따라 의문 제기
미국 3개 주에서 진행된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재검표가 이뤄질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재검표가 이뤄져 3개 주(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의 승패가 뒤바뀔 경우에는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게 돼 대혼란이 초래될 전망이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하면 세금 감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시가총액 세계 1위인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에 '딜'을 제안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당선 직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와 통화에서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면 큰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 美 온라인 TV 시장서 삼성 1위…점유율 40%
올해 미국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팔려나간 TV 10대 가운데 4대는 삼성 TV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기관 '1010데이터(DATA)'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내 온라인 쇼핑으로 집계된 TV 시장(판매금액 기준)에서 삼성 TV의 점유율은 39.9%에 달했다.
◆ 국제유가, 이라크 감산 협조 발언에도 하락…WTI 0.2%↓
국제유가가 이라크의 감산 협조 신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센트(0.2% 내린 배럴당 47.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유럽 증시, 미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하락…독일 0.48%↓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48% 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42% 떨어졌다.
◆ '400조 슈퍼예산' 처리시한 일주일 앞으로…처리 안갯속
내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기한 내 처리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방식과 법인세·소득세율 인상 등에서 여야가 적지 않은 견해차를 드러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최순실 씨 사태 등으로 야당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 정부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
◆ 검찰에 '최순실 유탄'…연초 정기 인사도 '시계 제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확산되면서 내년 초로 예정된 검찰 인사의 불확실성도 증폭되고 있다. 정치권이 '시계(視界) 제로' 상태로 빠져들면서 검찰에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 우리銀 자회사 부기관장에 경제관료 출신 임명…낙하산 논란
민영화를 앞둔 우리은행의 자회사 부기관장에 경제관료 출신 인사가 임명돼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주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부소장에 최광해 전 기획재정부 국장이 임명됐다.
◆ 채권매매 '검은 커넥션' 연루 90여명 무더기 징계 받는다
채권매매 거래를 둘러싸고 형성된 갑을관계 속에서 공짜여행 등 향응을 주고받은 펀드매니저 등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증권사,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40여개 금융사 직원 90여 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다.
◆ AI 당정 간담회…"철저한 방역·사전조치 필요"
당정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전국을 강타한 조류인플루엔자(AI) 대비책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칼바람' 불어 매우 춥다…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9도
목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왔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도 3도에서 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3도, 인천 영상 3도, 춘천 영상 4도, 대전 영상 5도, 광주 영상 7도, 대구 영상 7.7도, 제주 영상 9도 등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내년 '400조 예산안'에 대한 법정 처리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기한 내 처리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탓에 야당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 정부의 부담이 더 커졌다는 관측이다.
오늘 오전 6시23분께 일본 후쿠시마 등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 日후쿠시마서 규모 6.1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24일 오전 6시23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 등지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지진으로 후쿠시마, 미야기(宮城) 현 등지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다고 NHK는 전했다.
◆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시작…9년 만에 최대 인파 이동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가 23일 오후(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시작됐다. 올해 추수감사절 이동객은 금융 위기 직전인 2007년 이래 9년 만에 가장 많은 48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 미국 월간 신규주택판매 56만3000건…예상밖 1.9% 감소
미국의 월간 신규주택 판매량이 금융시장의 예상과 달리 소폭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 56만3000건으로 한 달 전보다 1.9% 줄었다고 발표했다.
◆ 美연준, 11월 통화정책회의때 '비교적 이른' 금리인상 공감
미국 중앙은행(Fed)의 이달 초 통화정책회의에서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1월 회의록에 "대부분의 참가자(FOMC 위원)는 비교적 이른 시점에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올리는 것이 충분히 적절할 수 있다"는 내용이 수록됐다는 것이다.
◆ 미국 증시, 연휴 앞두고 혼조…다우·S&P 사상 최고 마감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그래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1% 오른 19,083.18을, S&P 500 지수는 0.08% 오른 2204.7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만 0.11% 소폭 내렸다.
◆ 美 "한일 군사정보협정, 긍정적인 조치"
미국 정부가 한일 양국이 맺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미국의 아시아 두 동맹인 한국과 일본 간 GSOMIA 체결을 환영한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미일 3국 간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트럼프, '정적' 헤일리 유엔대사에 지명…첫 여성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반(反)트럼프' 인사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차기 유엔주재 미국대사에 지명했다. 헤일리 주지사는 44세의 재선 주지사로 인도계 이민 가정 출신이다.
◆ 美대선 경합 3개주 개표 결과에 잇따라 의문 제기
미국 3개 주에서 진행된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재검표가 이뤄질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재검표가 이뤄져 3개 주(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의 승패가 뒤바뀔 경우에는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게 돼 대혼란이 초래될 전망이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하면 세금 감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시가총액 세계 1위인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에 '딜'을 제안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당선 직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와 통화에서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면 큰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 美 온라인 TV 시장서 삼성 1위…점유율 40%
올해 미국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팔려나간 TV 10대 가운데 4대는 삼성 TV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기관 '1010데이터(DATA)'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내 온라인 쇼핑으로 집계된 TV 시장(판매금액 기준)에서 삼성 TV의 점유율은 39.9%에 달했다.
◆ 국제유가, 이라크 감산 협조 발언에도 하락…WTI 0.2%↓
국제유가가 이라크의 감산 협조 신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센트(0.2% 내린 배럴당 47.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유럽 증시, 미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하락…독일 0.48%↓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48% 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42% 떨어졌다.
◆ '400조 슈퍼예산' 처리시한 일주일 앞으로…처리 안갯속
내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기한 내 처리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방식과 법인세·소득세율 인상 등에서 여야가 적지 않은 견해차를 드러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최순실 씨 사태 등으로 야당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 정부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
◆ 검찰에 '최순실 유탄'…연초 정기 인사도 '시계 제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확산되면서 내년 초로 예정된 검찰 인사의 불확실성도 증폭되고 있다. 정치권이 '시계(視界) 제로' 상태로 빠져들면서 검찰에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 우리銀 자회사 부기관장에 경제관료 출신 임명…낙하산 논란
민영화를 앞둔 우리은행의 자회사 부기관장에 경제관료 출신 인사가 임명돼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주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부소장에 최광해 전 기획재정부 국장이 임명됐다.
◆ 채권매매 '검은 커넥션' 연루 90여명 무더기 징계 받는다
채권매매 거래를 둘러싸고 형성된 갑을관계 속에서 공짜여행 등 향응을 주고받은 펀드매니저 등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증권사,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40여개 금융사 직원 90여 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다.
◆ AI 당정 간담회…"철저한 방역·사전조치 필요"
당정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전국을 강타한 조류인플루엔자(AI) 대비책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칼바람' 불어 매우 춥다…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9도
목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왔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도 3도에서 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3도, 인천 영상 3도, 춘천 영상 4도, 대전 영상 5도, 광주 영상 7도, 대구 영상 7.7도, 제주 영상 9도 등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