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삼성 자원봉사 사진공모전 수상작-최우수상 > 삼성웰스토리/김현지/요리의 시작은 조리모 쓰기부터
< 2016년 삼성 자원봉사 사진공모전 수상작-최우수상 > 삼성웰스토리/김현지/요리의 시작은 조리모 쓰기부터
경기 수원시에 사는 홍표선 할머니의 소원은 강원 강릉 공제마을에 가는 것이었다. 공제마을은 홍 할머니가 어릴 때 살던 곳이다. 젊을 때는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나이가 들고 나서는 몸이 불편해서 공제마을을 찾지 못했다. 그게 어느덧 70년이 됐다. 홍 할머니의 소원은 얼마 전 이뤄졌다. 삼성전자 봉사팀인 ‘드림아이즈’가 강릉 공제마을을 찾아 360도 가상현실(VR) 촬영기기 ‘기어360’으로 촬영을 해왔기 때문이다. 홍 할머니는 VR 감상기기인 ‘기어VR’로 공제마을의 골목골목을 구경했다. 홍 할머니는 연신 “그래, 여기!”를 외쳤다. “아이고 굴다리가 이렇게 변했구나”라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사회공헌 앞장서는 삼성] 삼성 기술에 담은 '사랑'…거동 불편한 할머니에 VR로 '고향 여행' 선물
홍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준 삼성전자 봉사팀 드림아이즈는 올해 삼성그룹이 주최한 자원봉사 사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회사 안팎에서는 드림아이즈의 활약을 놓고 “기어VR과 기어360 같은 정보기술(IT) 기기가 출시되면서 봉사활동의 풍경도 바뀌고 있다”고 평가한다. 드림아이즈는 기어VR을 통해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거실 소파에 앉아서 미국과 유럽 같은 해외에 실제로 가 있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어VR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 해외여행을 떠난 어르신들은 “자리에 앉아 생전 한 번도 못 가본 미국을 구경하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고 감탄했다. 국내 유명 여행지를 보고는 “젊었을 때 이후 제주도를 못 가봤는데 감회가 새롭다” “폭포나 등산로 등 가보지 못한 현지 관광 명소를 영상으로 보니 정말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 우수상 > 삼성전자/김기선/기어VR로 떠나는 어르신 해외여행
< 우수상 > 삼성전자/김기선/기어VR로 떠나는 어르신 해외여행
< 우수상 > 삼성전자/신현수/힘모아 세이프! 빛모아 세이프!
< 우수상 > 삼성전자/신현수/힘모아 세이프! 빛모아 세이프!
< 우수상 > 삼성전기/김민중/창문도 마음도 깨끗해요
< 우수상 > 삼성전기/김민중/창문도 마음도 깨끗해요
드림아이즈는 삼성서울병원과 연계해 소아암 환아의 소원도 들어줬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에 가보고 싶었던 지혜양(가명)의 소원을 들은 드림아이즈 봉사팀원들은 유럽 출장 중 시간을 내 에펠탑에 들렀다. 그러고는 에펠탑 전경을 직접 촬영해 지혜양에게 보여줬다. 기어VR을 통해 에펠탑을 처음 본 지혜양은 “진짜 에펠탑이다! 손에 닿을 것 같아요. 이렇게 보니 엄마가 얘기해준 에펠탑에 진짜 와 있는 것 같아요”라고 감탄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식음사업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층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아동 건강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보내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열악한 급식 환경을 개선하자는 목표로 지난해 시작한 사업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활용해 급식 운영금액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한다. 센터 한 곳당 매월 50만원 상당의 급식비와 25만원 상당의 조리도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 장려상 >삼성전자/윤여탁/남아공 학생들과 즐거운 한때
< 장려상 >삼성전자/윤여탁/남아공 학생들과 즐거운 한때
< 장려상 >삼성전기/김석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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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려상 > 삼성SDI/오정민/외국인 임직원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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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재능을 기부하는 ‘요리나눔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요리나눔교실은 다양한 음식과 식음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평소 먹고 싶었던 음식을 직접 해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요리를 만들면서 식재료의 영양정보를 알려주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치자는 취지에서다. 아이들은 이 교실을 통해 건강한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식품 위생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요리나눔교실은 삼성웰스트림 봉사단원 중 식음 트렌드와 식품 위생 관련 전문지식을 보유한 200여명의 직원이 대표로 참여한다.

삼성그룹은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하고 ‘해피 투게더, 다함께 행복한 사회’라는 비전 아래 ‘희망’ ‘화합’ ‘인간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삼성은 전국 103개 자원봉사센터, 5320개 봉사팀을 중심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의 전문기술, 업무지식, 취미, 특기 등을 활용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집중했다. 735개 재능기부 봉사팀, 총 1만2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 장려상 > 삼성생명/신선희/보육원 아동과 함께하는 비눗방울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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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려상 > 삼성엔지니어링/황인이/베트남 희망도서관에서 책읽는 습관을 길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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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려상 >삼성웰스토리/김성수/올해도 고구마는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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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 사진 공모전도 하고 있다. 올해는 총 19개 사업장의 임직원 180여명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그 결과 10개 작품이 우수작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