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하락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25일 발표했다. 이는 0.4% 하락을 점친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와 같았다.

하락 폭은 전달(-0.5%)보다 소폭 축소됐지만 2011년 3월 -0.7% 이후 가장 큰 낙폭이 이어졌다. 하락행진은 3~4월(각 -0.3%), 5~6월(각 -0.4%), 7~9월(각 -0.5%)에 이어 8개월째 이어졌다.

근원물가는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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