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 서울 통의동 아름지기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아트디렉터 서영희가 전체적인 공간과 전시 작품, 디스플레이를 기획했다. 1895년부터 지금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주얼리와 액세서리, 의상 등을 공개한다.
2층으로 된 전시 공간에는 스와로브스키의 역사가 담긴 60여점의 작품이 있다. 한국 고가구, 경대 등과 조화를 이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국내에서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1900년대 초창기 아트 작품부터 ‘물랑 루즈’와 ‘카지노 드 파리’ 무대 공연을 위한 헤드피스 컬렉션도 전시한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장 폴 고티에, 모스키노 등 브랜드와 스와로브스키가 협업한 의상도 볼 수 있다.국내 주얼리 디자이너인 김선영, 차선영 씨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과 협업해 제작한 ‘컬래버레이션 헤드피스’도 공개된다.
이수빈 기자 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