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건강이야기] 깊이 못자고 피곤하다면 수면 무호흡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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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생활속의 건강이야기] 깊이 못자고 피곤하다면 수면 무호흡증?](https://img.hankyung.com/photo/201611/AA.12899745.1.jpg)
10초 이상 숨을 멈추는 현상이 수면 1시간 동안 다섯 번 이상 생길 때 수면 무호흡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상당수는 콧구멍부터 목구멍 뒷부분까지 이어지는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해부학적 이상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비만으로 인해 목 부위에 지방이 쌓이거나 혀,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목 안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다. 코를 자주 골고, 자는 동안 숨을 멈추는 현상이 나타나며, 아침에 일어나서 개운하지 않고 머리가 자주 아프고, 낮 시간에 자주 피곤하고 지치거나 졸리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은 해부학적인 구조와 수면다원검사 결과, 치료 방법에 대한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한다. 수면 무호흡증 치료에는 수술, 양압호흡기, 구강 내 장치, 체중 조절, 자세 치료 등 여러 방법이 있다.
그렇다면 수면 무호흡증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활속의 건강이야기] 깊이 못자고 피곤하다면 수면 무호흡증?](https://img.hankyung.com/photo/201611/AA.12899744.1.jpg)
수면 무호흡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 돌연사 등 심각한 합병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조기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자.
강재헌 <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