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7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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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28일 원·달러 환율이 1172.00~118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나올 예정"이라며 "이를 확인하려는 심리에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 내 등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177.40원)보다 1.50원 낮게 거래됐다.
29일(현지시간)에는 3분기 미국 GDP 수정치가 나온다.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 결과와 11월 고용동향 등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화 강세가 둔화되면서 조정 국면을 나타낼 것"이라며 "다만 3분기 미국 GDP에 대한 기대감이 커 하방경직성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 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부담 요인"이라며 "장중 위안화 변동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나올 예정"이라며 "이를 확인하려는 심리에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 내 등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177.40원)보다 1.50원 낮게 거래됐다.
29일(현지시간)에는 3분기 미국 GDP 수정치가 나온다.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 결과와 11월 고용동향 등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화 강세가 둔화되면서 조정 국면을 나타낼 것"이라며 "다만 3분기 미국 GDP에 대한 기대감이 커 하방경직성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 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부담 요인"이라며 "장중 위안화 변동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