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매주 토요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대규모 도심 집회가 계속 열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년 12월 개장하는 스케이트장이 휴장하는 것은 2004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