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가치 제고 긍정적…주가할인 요인 해소될 것"-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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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전자의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며 진전된 내용"이라며 "앞으로 주가할인 요인이 하나씩 해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와 내년 연간 잉여현금의 50%를 주주환원 정책에 활용키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연간 배당은 약 4조원 규모로 예상했다.
2016년 잉여현금흐름의 50% 중 배당 후 잔여재원은 지난해 잔여재원 8000억원을 포함해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에 사용키로 했다. 또 내년 1분기부터 분기별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한 기업구조를 향후 6개월 정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예상된 수준에서 주주환원 정책이 결정됐으나 기존보다 진전돼 결과적으로 좋다"며 "매 분기 배당이 이뤄지기 때문에 매도 물량이 줄어드는 등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주사 전환 등을 검토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그동안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힌 것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할 때 주가수익비율(PER)이 매우 낮은 것은 분명하다"며 "기업구조 검토가 이러한 할인 요인을 하나씩 해소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인 만큼 주가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또 갤럭시노트7 등 여러 논란을 극복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삼성 지배구조 개편, 증권街의 제안]
☞ "삼성電 인적분할해야 이재용 체제 가능"
☞ "전자·생명 분할 동시 진행해야 규제 리스크 해소"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삼성전자는 올해와 내년 연간 잉여현금의 50%를 주주환원 정책에 활용키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연간 배당은 약 4조원 규모로 예상했다.
2016년 잉여현금흐름의 50% 중 배당 후 잔여재원은 지난해 잔여재원 8000억원을 포함해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에 사용키로 했다. 또 내년 1분기부터 분기별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한 기업구조를 향후 6개월 정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예상된 수준에서 주주환원 정책이 결정됐으나 기존보다 진전돼 결과적으로 좋다"며 "매 분기 배당이 이뤄지기 때문에 매도 물량이 줄어드는 등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주사 전환 등을 검토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그동안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힌 것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할 때 주가수익비율(PER)이 매우 낮은 것은 분명하다"며 "기업구조 검토가 이러한 할인 요인을 하나씩 해소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인 만큼 주가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또 갤럭시노트7 등 여러 논란을 극복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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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