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도우미가 안내하는 모델하우스 내달 2일 첫 선
[이소은 기자] 현대건설이 내달 개관하는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에서 업계에서 처음으로 로봇도우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도우미는 방문 고객들에게 모델하우스 내 시설 위치 안내 및 이동 안내를 담당한다.

로봇도우미는 고객의 음성인식과 버튼 누름 형식을 통해 안내를 실시하게 되며, 고객이 가까이(로봇에 80cm 이내) 다가가면 얼굴의 표정이 위치 및 안내 메뉴로 변경된다.

고객의 음성인식, 얼굴 화면 버튼 선정에 따라 화장실, 유닛, 모형도 등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사람 평균 걸음 속도인 4km/h 이상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 중 장애물 발생 시 회피기능도 적용돼 함께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예정이다.

다수 사용자가 모였을 때는 시나리오에 따라 단지 모형과 커뮤니티 모형을 음성과 모니터의 화면으로 설명할 예정이며, 커뮤니티 모형의 LED와 로봇이 연동돼 로봇이 설명하는 커뮤니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인사, 안내, 메뉴 선택에 따라 표정도 변화해 즐거운 모델하우스 관람의 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시에는 모델하우스 내 방문고객들의 동선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업계 최초로 로봇도우미를 제공해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로봇도우미가 안내하는 모델하우스 내달 2일 첫 선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의창구 팔용동 35-1,2 번지 일원에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총 1186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아파트는 총 1132가구, 오피스텔은 54실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구성된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주변으로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 KTX창원역·창원중앙역, CGV 창원점, 뉴코아아울렛 창원점, 홈플러스 창원점이 자리하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인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2번지에서 내달 2일 개관할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