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내년 1월 개점 예정인 캄보디아 뚤뚬붕지점장으로 현지인 므응 레끼나를 승진 임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레끼나 신임 지점장은 2007년 2월 국민은행에 입사해 국내 근무를 하다가 2008년 9월 국민은행의 캄보디아법인인 KB캄보디아은행 개설과 함께 현지에 부임해 근무했다.

KB캄보디아은행은 2009년 5월 1호점인 벙레앙지점과 2013년 11월 뚤곡지점을 각각 개점했다. 3호점인 뚤뚬봉지점은 내년 1월에 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프놈펜 시내에 있는 뚤뚬붕 지역은 개인사업자와 중산층 밀집 지역으로 현지 영업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며 “본격적인 현지화 경영을 통해 점포 수와 업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