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다·야쿠비 박사 '2016 선학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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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명에 의료구호 활동
탈레반 정권에서 비밀학교 운영
탈레반 정권에서 비밀학교 운영
선학평화상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제2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난민 의료구호 활동가인 이탈리아 의사 지노 스트라다 박사(68·왼쪽)와 아프가니스탄 여성 교육가인 사키나 야쿠비 박사(66·오른쪽)를 공동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트라다 박사는 1994년 국제 긴급 의료단체인 ‘이머전시’를 설립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의료구호 활동을 벌여 700만명을 도운 공적을 인정받았다.
야쿠비 박사는 여성 교육이 엄격히 금지된 탈레반 정권 아래에서 80여개 비밀학교를 운영하며 3000명의 소녀를 교육했다.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스트라다 박사는 1994년 국제 긴급 의료단체인 ‘이머전시’를 설립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의료구호 활동을 벌여 700만명을 도운 공적을 인정받았다.
야쿠비 박사는 여성 교육이 엄격히 금지된 탈레반 정권 아래에서 80여개 비밀학교를 운영하며 3000명의 소녀를 교육했다.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