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 민호
'두 남자' 민호
샤이니 멤버 민호가 마동석과 예정화의 열애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두 남자'에 출연한 최민호를 만났다.

최민호는 영화 '두 남자'를 통해 마동석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개봉 전 마동석과 예정화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최민호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예정화인줄) 몰랐다. 촬영장에서도 한 번도 티를 내지 않았다"면서 "저도 대중의 입장에서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열애 소식을 듣고 축하를 전하자 마동석 형님께서는 '에이 뭘' 이라며 쑥쓰러워 하시더라"라며 "마 형님은 정말 좋은 분이다. 괜히 '마블리'(마동석+러블리)가 아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두 남자'는 노래방 악덕업주 형석과 가출팸 18살 소년 진일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자 벌이는 진흙탕 같은 싸움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 극중 최민호는 오토바이, 휴대폰을 훔쳐 장물판매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가출소년 진일 역을 맡고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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