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주항공, 유류비 부담 우려에 이틀째 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주항공 주가가 유류비 부담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날보다 350원(1.32%) 내린 2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 4.68% 떨어진 2만6500원까지 밀려났었다.
방만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 감산에 합의하면서 국제 유가가 오를 개연성이 커졌다"며 "싱가포르 항공유(MOPS)도 연 평균 대비 15.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내년 매출에서 차지하는 유류비 비중은 23.0%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라며 "올해(19.7%)보다 유류비 부담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OPEC은 지난 30일(현지시간) 하루 최대 생산량을 3360만배럴에서 3250만배럴로 약 120만배럴 줄이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날보다 350원(1.32%) 내린 2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 4.68% 떨어진 2만6500원까지 밀려났었다.
방만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 감산에 합의하면서 국제 유가가 오를 개연성이 커졌다"며 "싱가포르 항공유(MOPS)도 연 평균 대비 15.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내년 매출에서 차지하는 유류비 비중은 23.0%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라며 "올해(19.7%)보다 유류비 부담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OPEC은 지난 30일(현지시간) 하루 최대 생산량을 3360만배럴에서 3250만배럴로 약 120만배럴 줄이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