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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판교 반도체연구조합에서 ‘제2회 바이오창업스쿨’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하는 바이오창업스쿨은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총 60명의 예비창업자들이 참가했다. 신청자들은 기업체 근무자, 대학교수, 연구실 연구원, 기업 대표 등이었다.

강의 첫날에는 경영컨설팅 전문기업인 가우젠의 이제호 대표의 ‘아이디어 검증을 통한 사업화 전략수립’, 조완석 태성회계법인의 상무의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세무 및 회계’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틑날에는 정대용 숭실대 교수는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기업가 정신’, 신정섭 KB인베스트먼트 이사의 ‘바이오 창업과 투자유치 방안’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바이오창업스쿨 참가자들의 80%는 남성이었으며, 20대 12%, 30대 36%, 40대는 52%로 나타났다. 이들 중 44%는 1년 이내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