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무한도전' 박명수가 날씨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북극곰의 눈물’ 두 번째 이야기와 산타 아카데미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여덟번째 북극곰을 만난 정준하는 "오늘 본 곰 중에 가장 크다"라며 감탄했고, 휴대폰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서 그는 "저 곰은 머리가 정말 크다"라며 "나도 머리 큰 연예인"이라고 이야기했다. 듣고 있던 박명수 또한 영어로 캐나다인에게 정준하를 소개했고, 외국인은 "퍼펙트"라고 대답해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와 박명수는 북극곰을 만나고 숙소로 돌아왔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오로라를 보려고 나왔지만 폭설과 강풍 등으로 날씨가 좋지 않았다.

박명수는 “날씨가 이래서 아무 것도 안보여. 심지어 달도 없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박명수는 짜증을 내며 차에 들어갔다.

다음날 박명수와 정준하는 특수차량 버기를 타고 허드슨만 해변가를 통해 하프웨이 포인트로 향했다. 박명수는 “어제는 자괴감이 들었다. 내가 조금만 인기가 있었으면 따뜻하고 편한 곳에서 촬영했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