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IP 국내 1위 칩스앤미디어…기술력에 꾸준한 실적 뒷받침…분할매수 해볼만한 매력적인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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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못다한 종목이야기 - 박춘현 파트너
먼저 글로벌 시황을 보자. 미국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됐다는 시각이 많다. 여러 신흥국이 미국 금리 인상 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달러값이 급등하고 장기금리가 폭등하고 있다. 따라서 신흥국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흐름이다. 앞으로도 달러화와 금리 흐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자금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금리 인상은 단기 충격일지는 모르지만 중장기적으론 호재며 이미 국내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계속되는 신흥국 자금유출 우려
앞으로도 트럼프 정책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한다. 최근 트럼프 당선자가 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걸었는데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커지고 채권 금리가 뛰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까지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에 기름을 부었다. 이달 미국 금리 인상이 확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신흥시장에선 자금 이탈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탈리아의 개헌투표와 관련한 시장의 변동도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그칠 것이라고 생각하다. 본 칼럼이 게재될 때쯤에는 선거 결과가 나왔을 것이겠지만 선거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더라도 당장 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긴 힘들 것이다. 이탈리아의 자산 규모 3위 은행인 몬테데이파스키디시에나(BMPS)와 중형은행 등 8곳은 파이낸셜타임스가 위험은행으로 당장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EU 탈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원이 끊겨 이탈리아 은행권이 파산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탈리아의 EU 탈퇴는 이탈리아의 파산과도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심각한 위기를 자초할 수 없기에 탈퇴 가능성이 희박하며 당연히 이에 따른 국내증시 여파도 단기에 끝날 것이다.
○“위기는 기회”
하지만 국내 증시는 여전히 정치적 리스크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도 갈수록 구체화되고 있다. 증시가 어느 정도 선에서 하방을 다질 것으로 기대되겠지만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을 다각도에서 해오기 때문에 투자심리는 위축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중국 관광객(유커)의 관광자제령과 한한령(한국 드라마, 영화 방송금지), 전기차 관련 규제,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재조사, 롯데 중국 사업장에 대한 전방위 세무조사 등으로 보복을 해오기 때문에 국내 증시 중국 관련주는 기술적 반등조차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럴 때 현금화 전략도 좋겠지만 역설적으로 ‘위기는 기회’로 바라보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정치 리스크는 국내 증시에 이미 절반 이상 반영돼 있다. 중국의 보복성 조치만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충분히 회복 가능한 시장이다. 따라서 급하지 않게 증시를 바라본다면 어려울 것도 없는 장이라고 판단한다.
이런 장에는 기술력과 실적호조를 보이는 종목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해야 한다. 상승했지만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종목으로 최근 저점을 기록한 종목을 분할 편입해서 내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보유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이에 부합되는 종목으로는 반도체 IP 기술력 국내 1위이며 세계 19위권 업체인 칩스앤미디어를 꼽을 수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실적이 지속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기술적으로는 올초 대비 상승곡선에서 일부 조정을 받고 있다. 가격 대비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긍정의 마인드로 시장을 바라본다면 조금 더 편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박춘현 파트너 프로필
- 제2회 한국경제TV 슈퍼스탁킹 수익률대회 1위 입상
- 11월, 12월 월간 수익률 베스트
- 9월 5주차, 10월 3주차, 5주차, 12월 1주차 주간 수익률 베스트
○계속되는 신흥국 자금유출 우려
앞으로도 트럼프 정책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한다. 최근 트럼프 당선자가 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걸었는데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커지고 채권 금리가 뛰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까지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에 기름을 부었다. 이달 미국 금리 인상이 확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신흥시장에선 자금 이탈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탈리아의 개헌투표와 관련한 시장의 변동도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그칠 것이라고 생각하다. 본 칼럼이 게재될 때쯤에는 선거 결과가 나왔을 것이겠지만 선거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더라도 당장 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긴 힘들 것이다. 이탈리아의 자산 규모 3위 은행인 몬테데이파스키디시에나(BMPS)와 중형은행 등 8곳은 파이낸셜타임스가 위험은행으로 당장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EU 탈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원이 끊겨 이탈리아 은행권이 파산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탈리아의 EU 탈퇴는 이탈리아의 파산과도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심각한 위기를 자초할 수 없기에 탈퇴 가능성이 희박하며 당연히 이에 따른 국내증시 여파도 단기에 끝날 것이다.
○“위기는 기회”
하지만 국내 증시는 여전히 정치적 리스크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도 갈수록 구체화되고 있다. 증시가 어느 정도 선에서 하방을 다질 것으로 기대되겠지만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을 다각도에서 해오기 때문에 투자심리는 위축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중국 관광객(유커)의 관광자제령과 한한령(한국 드라마, 영화 방송금지), 전기차 관련 규제,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재조사, 롯데 중국 사업장에 대한 전방위 세무조사 등으로 보복을 해오기 때문에 국내 증시 중국 관련주는 기술적 반등조차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럴 때 현금화 전략도 좋겠지만 역설적으로 ‘위기는 기회’로 바라보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정치 리스크는 국내 증시에 이미 절반 이상 반영돼 있다. 중국의 보복성 조치만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충분히 회복 가능한 시장이다. 따라서 급하지 않게 증시를 바라본다면 어려울 것도 없는 장이라고 판단한다.
이런 장에는 기술력과 실적호조를 보이는 종목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해야 한다. 상승했지만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종목으로 최근 저점을 기록한 종목을 분할 편입해서 내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보유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이에 부합되는 종목으로는 반도체 IP 기술력 국내 1위이며 세계 19위권 업체인 칩스앤미디어를 꼽을 수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실적이 지속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기술적으로는 올초 대비 상승곡선에서 일부 조정을 받고 있다. 가격 대비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긍정의 마인드로 시장을 바라본다면 조금 더 편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박춘현 파트너 프로필
- 제2회 한국경제TV 슈퍼스탁킹 수익률대회 1위 입상
- 11월, 12월 월간 수익률 베스트
- 9월 5주차, 10월 3주차, 5주차, 12월 1주차 주간 수익률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