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김춘곤 탑코믹스 부사장이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 사진=탑코믹스 제공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김춘곤 탑코믹스 부사장이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 사진=탑코믹스 제공
글로벌 웹툰 플랫폼 업체 탑코믹스가 5일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탑코믹스가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탑툰'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대만, 일본 시장에서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프랑스 웹툰 서비스인 '델리툰'에도 웹툰 작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같은 해외 사업을 바탕으로 탑코믹스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60만달러(약 30억원)의 해외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탑코믹스는 내년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2020년까지는 30개국 이상에 탑툰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