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에 순종적"…최순실 사위 신주평 누구?
최순실 게이트의 끝은 어디일까. 정유라의 남편 신주평이‘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정유라의 남편이 공익요원이라고 해놓고 독일에 가서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전남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름은 신주평"이라며 병무청에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신주평은 2014년 고등학교 졸업 후 유흥업소 등에서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마업계 관계자는 "신주평이 한때 승마를 하기는 했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그만뒀다"며 "얼굴이 곱상한 데다 (정유라에게) 너무도 순종적이어서 목이 마르다고 하면 금방 물을 떠다 바치고 말똥을 깨끗하게 치우는 등 수발을 잘 들었다"고 증언했다.

신주평과 정유라 사이에는 아들이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