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에 따르면 덴마크의 NGO(비정부기구)인 '스톱 웨이스팅 푸드(Stopping Wasting Food)'는 슈퍼마켓들에 판매 일자가 근접했거나 판매 일자가 지난 식료품을 판매하도록 캠페인을 벌였다. 이런 제안을 덴마크의 슈퍼마켓 체인의 다수가 채택했고, '위 푸드(Wefood)'라는 회사는 한 걸음 더 나가서 판매 일자가 지났거나 포장이 훼손된 식료품만을 판매하는 상점을 열기도 했다.
'위 푸드'는 이미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이런 전문 상점을 두 곳에 문을 열었으며 판매 일자가 지났거나 포장이 훼손된 식료품도 여전히 먹기에 좋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런 음식물들은 제조업자나 수출입업자, 슈퍼마켓들이 기부하고 있고, 정상 가격의 절반 안팎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회사는 판매수익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