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의 경영대상] 11년째 '세계 최고 공항'…제2 도약 준비 끝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2016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고객가치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꼽힌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다.
[2016 한국의 경영대상] 11년째 '세계 최고 공항'…제2 도약 준비 끝
또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지 최초 ‘명예의 전당’ 등재, 영국 ‘스카이트랙스’ 2년 연속 선정 세계 최고 환승공항상, 에어카고월드 선정 ‘2015 우수 화물공항상’을 획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차별화된 가치로 ‘제2의 도약, 글로벌 리딩공항’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출입국 인원의 약 70%, 수출입액의 약 23%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국가관문이자 수출입 최전선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허브공항’의 척도인 환승객 수도 지난해 741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여객 4928만명, 화물 260만t을 처리해 국제여객 8위, 국제화물 3위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은 또 급증하는 여객을 수용하기 위해 2017년까지 제2여객터미널 건설 및 인프라 확장을 마칠 계획이다. 공항 주변지역 개발을 통해 문화, 관광, 상업 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항복합도시를 구축, 새로운 항공수요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사는 글로벌 수준의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협력사, 상주기관, 항공사, 입점업체, 물류업체 등 공항과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확대 전파하며 혁신 활동을 추진 중이다. 공항에서 근무하는 900여개 기관과 기업, 4만여명의 종사자가 상생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꿈을 향한 따뜻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차원으로 공항 꿈나무어린이집, 인천공항 스칼라십 장학제도, 지역학교 특성화사업, 하늘고등학교 건립 및 운영비 지원을 통해 단계적 인재 양성에 노력 중이다. 또 세계평화의 숲 조성 및 하늘문화센터 건립, 각종 주민복지 지원 등도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기여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개발도상국에 무상항공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임직원, 협력사, 대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해외 봉사를 실천 중이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20년간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및 운영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향해 변화와 혁신을 시작하고자 수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며 “더 나은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제2의 도약, 글로벌 리딩공항’이라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세웠고, 이를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