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특검보 4명에 대한 인선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 2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박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했고, 박 대통령은 특검법에 따라 이날까지 4명을 특검보로 임명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또 특검보 임명에 맞춰 특검 수사에 대비한 변호인단 구성도 완료할 예정이다.
변호인단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박 대통령을 법률적으로 대리한 유영하 변호사를 포함해 4∼5명의 실무급 인력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한 참모는 "특검 수사에 법리적으로 대응하는 데 있어 실무형이 좋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변호인단 명단을 오늘 아니면 내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