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아파티닙 기술수출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협상에 실패했다거나 중단했다는 것은 악의적 루머"라고 6일 밝혔다.

박정민 대표는 에이치엘비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최근 주가하락에 입장을 전했다.

박 대표는 "단언코 회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또 지금까지 진행돼 온 많은 일들은 차질 없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유상증자 계획이 없으며, 아파티닙의 글로벌 3상도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BTK 저해제 등 다른 신약후보물질의 개발도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때문에 회사에서는 이번 주가하락에 대해 의아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굳이 원인을 찾는다면 '팩트'가 루머와 불안감에 압도당하고 있는 상황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진실은 시간만이 입증 가능하다"며 "답변한 모든 내용들이 이 시간 현재 진실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난 후, 소급 검증해 보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