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추억 노래하는 '성북동'으로 음원 점령

가수 김필이 6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프롬 필'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성북동'은 발표와 동시에 음원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성북동'은 이날 오전 엠넷과 올레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 김필의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프롬 필'에 담긴 '사랑하나' '아이 필 유' '텔 미' 등의 곡들도 순위권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김필이 1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앨범으로, 그의 마음 속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성북동'은 청춘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한 자락의 추억이 서려있던 곳을 떠올리며 쓴 곡이다. 김필 본인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듣는 이들의 추억도 끄집어내는 서정적 노래라는 평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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