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4분기 깜짝실적 기대…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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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767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추정치 영업이익 5750억원을 33% 웃도는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 약세 속에 대형 UHD TV 패널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OLED TV 패널의 적자폭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008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효율적 투자 집행, 중소형 OLED 경쟁력 강화, 일본 및 중국 TV세트업체로의 고객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중국의 LCD 신규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767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추정치 영업이익 5750억원을 33% 웃도는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 약세 속에 대형 UHD TV 패널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OLED TV 패널의 적자폭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008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효율적 투자 집행, 중소형 OLED 경쟁력 강화, 일본 및 중국 TV세트업체로의 고객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중국의 LCD 신규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