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기춘, 죽어서 천당 못 갈 것” “네. 뵙고 싶었습니다” 국조 위원들 ‘말말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회에서 6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은 핵심 의혹들에 대해 대부분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식의 답변을 되풀이했다.여야 의원들은 `공직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과 `민간인` 최순실 일가의 연결고리를 집요하게 추궁했다.◇ 김경진 "김기춘, 죽어서 천당 가기 쉽지 않을 것"이날 청문회에서 질문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된 `피의자` 김기춘 전 실장에게 집중됐다. 김 전 실장은 특검수사를 염두에 둔 듯 새로운 정보를 내놓지 않았다.▲ "김기춘 증인 당신은 죽어서 천당 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반성을 많이 하라"(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고(故)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남겨진 세월호 시신 인양 포기를 뜻하는 듯한 메모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부인하자)▲ "오늘 하루종일 김기춘 증인의 답을 보고서 `왕실장`이란 별명 대신 `오리발 실장`이란 별명을 붙여주겠다. 아마 증인은 나중에 부인(婦人)도 모른다고 할 사람"(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답변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김기춘 전 실장 앞에 거짓말 탐지기를 갖다 달라는 국민의 요구도 있다"(새누리당 황영철 의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며)▲ "오늘 김기춘 실장님 모습을 보면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뭔지 모르지만 다 무덤까지 가져가려는 분 같다"(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의 답변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저도 사실 고령이고 저도 건강이 매우 안 좋은 상태다. 제 심장에 스텐트도 7개 박혔고 어젯밤에도 통증이 와서 입원할까 했지만, 국회의 권위와 국회가 부르는 건 국민이 부르는 것으로 생각하고 힘든 몸을 이끌고 나왔다. 국회가 부르면 당연히 와서 진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불출석에 대한 의견을 묻자)◇ 베일에 가렸던 장시호 등장…김성태 "마스크 내리세요!"`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로 현 정부 문화·스포츠계 정책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장시호 씨가 엉뚱한 대답을 내놓을 때마다 청문회장 곳곳에선 실소가 터져 나왔다. 김성태 특위 위원장은 장 씨의 복장과 답변 태도가 불성실하다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장시호 증인, 마스크 내리세요! 왜 마스크를 하고 있어요!"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 오후 증인으로 출석한 장시호 씨가 증인선서를 하러 나오면서 마스크를 벗지 않자)▲"네. 뵙고 싶었습니다(웃음) (증인으로 출석한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 씨, 그동안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온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제가 미우시죠.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장 씨가 이모 잘못 만난 것이다"라고 하자)▲ "김치 장사하거나 그런 적 없다."(장시호 씨,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장씨의 어머니인 최순득 씨가 대통령에게 김치를 갖다준 적이 있지 않느냐고 묻자)▲ "장시호 씨는 동계올림픽을 망치고 있는 사람이 됐다. 올림픽이 오염됐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 장 씨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이권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농단 사태 전말…고영태 "최순실에게 모욕적인 말 들었다"질의응답 중에는 최순실-고영태-차은택 3인의 `삼각 애증관계`가 일부 공개됐다. 국정농단 사태를 지근거리에서 목격한 노태강 전 문화체육부 체육국장과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 등 증인들은 긴장감 속에 마른 침을 삼켰다.▲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고 막말하고 종 부리듯 해 폭발했다…2015년초 TV조선을 찾아가 동영상과 자료를 줬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의 강아지를 잠깐 맡아달라했는데 제가 그 강아지를…"(고영태 씨,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왜 최순실 씨와 싸웠는지 질문하면서)▲ "대한민국에 다시는 이런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차은택씨,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증인의 인생을 바꾼 최순실은 어떤 사람이었느냐`고 하자)▲ "고집이 세다 이런 식의 얘기들이 있었다. 그런 얘기를 푸념식으로 한 두번 했던 것을 들었다"(고영태씨,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최순실이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해 한마디로 어떻게 표현을 했느냐`고 묻자)▲ "박태환 선수를 독려하는 차원이었는데 제 표현이 잘못돼 죄송스럽다. 김연아 선수와 김 선수의 팬들에게도 죄송하다"(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이 `박태환에게 리우 올림픽에 나가지 말라고 하거나 김연아 선수를 싫어한다고 말했느냐`고 묻자)▲ "당시 김종 차관님 발탁 자체가 저희 공무원 입장에서는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이 발탁하셨다는 설도 있고요"(노태강 전 문화체육부 체육국장,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이 `김종 차관 발탁 때 어떤 얘기가 오갔느냐`고 묻자)▲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합법을 가장해 국고가 새나가게 하고 그걸 방조하는 걸 합리화했다. 잘못을 지적하자 박근혜 대통령께서 김종덕 문체부 장관에게 전화해 (저를 해임해) 내려보내라고 말씀했다고 한다"(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문화창조융합본부장직에서 사임하게 된 경위를 묻자)최봉석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獨서 최순실과 따로 살아"ㆍ`수능 만점자` 울산 학성고 이영래 군… 만점 비결은?ㆍ‘재벌총수 청문회 생중계’ 국회방송 시청률 껑충…2차 최순실 청문회 일정은?ㆍ세계 최고급 호화 유람선 취항, 최저가 봤더니...ㆍ김성태 위원장, 최순실·장시호 등에 동행명령장 발부 "오후 2시까지 동행..불출석 증인 반드시 처벌하겠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상처 치료의 판 바뀐다…제네웰, '나노 재생' 기술 품었다

      동성케미컬의 생활과학 자회사인 제네웰이 첨단재생 바이오 스타트업 나노바이오시스템과 '나노 재생 기술 기반 의료기기 및 코스메틱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나노 재생 지지체 기술을 적용한 운드케어(Wound Care)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제네웰은 습윤드레싱제 ‘메디폼’에 나노바이오시스템의 나노 재생 지지체 기술을 접목해 상처 보호뿐 아니라 흉터 발생을 최소화하는 고기능성 조직 재생 패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나노 재생 지지체는 초정밀 미세공정 기술로 세포 간 상호작용을 담당하는 세포외기질(ECM)의 구조를 모사한 것이다. 상처 부위에 나노 재생 지지체를 부착하면 생체 내와 유사한 환경이 조성돼 세포 증식과 조직 재생이 촉진된다.양사는 해당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판매 제휴를 통해 상용화 기간을 단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제네웰의 의료기기, 코스메틱 제품에 나노바이오시스템의 나노 재생 파티클 기술 적용을 통한 에스테틱 신제품 개발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한상덕 제네웰 대표는 “의료기기, 코스메틱 분야에서 쌓아온 제네웰의 제조, 사업화 역량과 나노바이오시스템의 나노 패치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폼의 차세대 혁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이 제네웰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장호 나노바이오시스템 대표는 “자사 브랜드 셀로잇을 통해 나노바이오시스템의 세포외기질 기반 나노 기술과 나노 패턴 구현 역량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입

    2. 2

      "CJ 대한통운, 보상금 3조 내놔라"…'리비아대수로' 소송전

      완공된지 20년이 지난 '리비아대수로'를 놓고 CJ대한통운과 리비아 정부 사이 소송전이 벌어졌다. CJ대한통운이 미지급된 공사 보증금을 달라고 요구하자 리비아 정부가 오히려 "하자가 있다"며 조 단위 보상금을 청구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리비아대수로청이 프랑스 국제상업회의소(ICC)를 통해 CJ대한통운에 리비아대수로 공사 하자에 대한 보상금으로 26억9761만달러(약 3조8999억원)를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0월 ICC에 중재 신청을 하고 리비아 정부에 대수로 공사완공 보증금 및 이자 3350만 달러를 반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리비아 정부가 반환을 거부하고 오히려 보상금을 달라고 맞불을 놓은 것이다. 리비아대수로청은 CJ대한통운의 권리·의무 승계가 입증되지 않았고, 대수로 공사의 잔존 결함 때문에 보증금 반환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CJ대한통운은 "리비아 정부가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리비아 정부가 2005년 잠정완공확인서(PAC)를 이미 발급했고, 2011년 리비아 내전으로 최종완공증명서 발급 논의 자체가 중단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수로청이 공사 완료 이후 약 20년이 지나도록 어떠한 하자나 손해를 문제삼지 않다가 갑자기 하자를 문제삼았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리비아대수로청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리비아대수로는 1983년 시작돼 2005년 완공한 세계 최대 토목공사다. CJ대한통운은 과거 모회사였던 동아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983년, 1990년 두 차례 리비아대수로 공사를 진행했다. 2001년 동아건설이 파산하면서 CJ

    3. 3

      아틀라시안만으론 부족했다…폴라리스오피스, MS 품고 '협업 플랫폼' 승부수

      폴라리스오피스가 글로벌 협업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한 대대적인 사업 전환에 나섰다. 그동안 아틀라시안 단일 솔루션 중심으로 성장해온 구조에서 벗어나,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를 결합한 통합 협업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전략이다.폴라리스오피스는 계열사 핸디소프트의 자회사 메이븐클라우드서비스가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CSP(Cloud Solution Provider) 권한을 활용해 아틀라시안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아우르는 통합 사업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업 도구를 넘어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초연결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략 전환은 단일 솔루션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타개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라(Jira), 컨플루언스(Confluence) 등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반도체, 자동차, 금융 등 주요 대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그룹 내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협업 환경이 고도화되면서 단일 벤더 솔루션만으로는 기업의 복잡한 업무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아틀라시안과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도구를 개별 운영하면서 데이터 단절, 시스템 연계 부족, 운영 복잡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러한 비효율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폴라리스오피스는 메이븐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했다. 기존 파워앱스(PowerApps) 기반의 시스템통합(SI)성 개발 중심 구조에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