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업황 우호적…주가 상승 기대"-NH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투자증권 8일 LS전선아시아(엘에스전선아시아)에 대해 베트남 시장의 우호적인 업황이 지속돼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4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베트남 전력시장이 국내 전력시장과 유사한 구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성장이 이뤄지는 국가들의 전력수요는 1차산업, 주택용 전력수요 비중이 줄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용 전력수요 비중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베트남도 주택용 전력수요 비중이 줄어들고 제조업용 전력수요 비중이 늘고있는 추세"라고 짚었다.
이어 "베트남 전력수요는 1990년대부터 연간 14% 이상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제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전력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전력청(EVN)의 계획 등을 고려해도 현재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전선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LS전선아시아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갖췄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전선시장의 성장기였던 1980년대에 국내 전선업체들의 이익도 함께 성장했다"며 "당시 전선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20배 수준으로 현재 LS전선아시아의 PER(2017년 기준) 11배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이민재 연구원은 베트남 전력시장이 국내 전력시장과 유사한 구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성장이 이뤄지는 국가들의 전력수요는 1차산업, 주택용 전력수요 비중이 줄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용 전력수요 비중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베트남도 주택용 전력수요 비중이 줄어들고 제조업용 전력수요 비중이 늘고있는 추세"라고 짚었다.
이어 "베트남 전력수요는 1990년대부터 연간 14% 이상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제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전력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전력청(EVN)의 계획 등을 고려해도 현재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전선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LS전선아시아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갖췄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전선시장의 성장기였던 1980년대에 국내 전선업체들의 이익도 함께 성장했다"며 "당시 전선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20배 수준으로 현재 LS전선아시아의 PER(2017년 기준) 11배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