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될 경우의 외교적 대응과 관련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교부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탄핵안 가결시 대응 구상에 대해 질문을 받고 "현 단계에서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탄핵안이 가결돼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될 경우 외교부는 기존 외교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될 것임을 공식 발표와 외교 경로를 통해 국제사회에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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