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진출 국가의 인재를 직접 채용해 세부적인 토착화를 진행하려는 국내기업들이 늘고 있다.최근 국내기업 401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 채용 선호도에 관한 질문에서 48.1%의 기업이 `기회만 된다면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채용을 원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현 직원들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29.5%로 가장 많았으며,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25.4%) △해당 국가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어서(21.8%)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그러나 이와 같이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희망함에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고민하는 기업 또한 많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A기업의 인사채용 담당자는 "요즘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무엇보다 원하던 인재가 지원을 하고 채용 되어도 비자 문제 등과 같은 서류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이 같이 해외인재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글로벌구인구직 전문기업 단잡(DONJOB, 대표 임재건)이 원스톱 솔루션으로 해외인재 구인난을 해결해 줄 전망인 것.단잡의 `DONJOB Scout` 서비스는 해외 또는 국내에 상주하는 외국 인재를 국내 기업이 채용하기 편리하도록 IT시스템 및 제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외국인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웹과 모바일을 통해 간단한 기업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단잡은 이 기업정보를 영어와 한국어로 자동 번역해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이는 국내는 물론 영어권 국가와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국가로 배포한다.무엇보다 차별화된 것은 `취업비자 취득 절차 제공 서비스`이다. 단잡과 연결된 전문 행정사가 신청서류 준비 및 비자발급, 국내 입국, 정착 절차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단잡의 임재건 대표는 "국내 기업이 외국인재 채용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문제 중 하나가 서류 준비 문제일 것"이라며 "단잡은 단잡과 연결된 전문 번역 및 아포스티유, 공증 업체를 통해 국내 기업과 취업한 외국 인재 간에 필요한 서류 준비과정을 모두 지원해 전체적인 절차가 빠르고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업 입장에서는 투명한 채용절차를 통해 표준화된 채용프로세스를 채택하게 됨으로써 소요되는 비용 및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최초 외국인재 검토부터 근무로까지 이어지는 기간을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현재 한글, 영문, 중문을 지원하는 단잡은 추후 주요국가 언어를 모두 지원하며 외국인채용과 해외취업 등 글로벌구인구직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표창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 심리학적 분석 “가결 유력”…이유는?ㆍ노무현 탄핵 이유·결과 `재조명`… 박근혜 탄핵 차이점은?ㆍ`썰전` 유시민, 김경진 의원에 사이다 엄지 눈길 "이게 바로 청문회" `그럴 만도`ㆍ탄핵 표결 시간, 오늘(9일) 오후 3시.. 표결 절차는?ㆍ탄핵 표결 시간 임박.. `긴장 속` 여야, 현재 상황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