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와 파티는 호텔에서

더플라자는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룸 다이닝’에 초점을 맞춘 ‘홀리데이 컬렉션’ 상품을 선보였다. 23일부터 25일까지와 연말인 30일, 31일에만 이용할 수 있다. 샐러드와 해산물 파스타,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포함한 2인 디너 코스에 와인 1병을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41만원부터다. 25일 투숙 고객에 한해 31만원에 판매한다.

켄싱턴제주는 연말연시에 제주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놨다. 케이크와 와인을 주고, 2박 이상 투숙하면 호텔 내 4개 레스토랑에서 2인 만찬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박에 52만원부터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호텔도 있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연회장에서 와인파티를 연다. 유럽과 남미 등 4개 대륙의 와인과 핑거푸드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호텔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임피리얼팰리스서울은 핀란드 대표 캐릭터인 무민을 전면에 내세웠다. 무민 머그컵과 자작나무로 만든 무민 크리스마스 카드를 준다. 객실로 해피밀을 배달해준다. 23일부터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박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롯데호텔서울은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크리스마스 전용 패키지(42만원)를 선택하면 조 말론 런던 코롱 향수(30mL)와 2인용 룸서비스 메뉴를 제공한다. 룸서비스는 찹스테이크와 와인 1병으로 구성돼 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크리스마스 패키지 상품(33만원)을 선택하면 연말 테마파티 입장권(2장)과 칵테일 2잔, 캐릭터 인형 등을 준다.
스파를 이용하거나 문화 공연을 보는 상품도 있다. 그랜드힐튼서울은 23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스파 서비스가 들어가 패키지 상품을 24만원에 판매한다. 서울 삼성동에 있는 인터컨티넨탈서울은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사면 메가박스 코엑스점 프리미엄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와인과 치즈도 준다. 해비치호텔에선 팝과 재즈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