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달러 수주 산타' 맞은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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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리슬과 컨선 등 10척 계약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란 국영선사 이리슬과 7억달러(약 8200억원) 규모의 선박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1만45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 4만9000t급 PC선(석유화학제품 운반선) 6척 등 총 10척의 선박 건조 계약이다. 현대중공업은 컨테이너선을, 현대미포조선은 PC선을 건조해 2018년 2분기부터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지난 1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린 뒤 이란이 처음 발주한 선박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